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성장을 위한 성장 공장, 공장장입니다.
오늘은 진짜 성과를 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T') 시리즈 중 세 번째 시간으로 DT를 제대로 했을 때의 Benefit이자 DT의 목적인 2가지에 대하여 알아보고, 올바른 DT와 그로스 마케팅의 구체적인 상호 역할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기업의 DT 적용 사례 연구
먼저,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글로벌 기업의 몇 가지 DT 적용 사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적용 사례 연구를 통해서 글로벌 기업들이 DT를 통하여 실제로 어떤 효과와 성과를 거두었는 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의 IOT 적용 사례
디즈니는 IOT를 활용하여 테마파크에서 매끄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테마파크 고객에게 제공되는 매직밴드 팔찌는 마이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웹사이트와 연결돼 테마파크 티켓, 객실키, 결제수단 기능을 하게 됩니다.
또한, 무선 주파수 기술을 통하여 놀이기구, 식당, 상점, 호텔에 설치된 수천 개의 센서와 계속해서 통신을 합니다. 이를 통해서, 디즈니 직원들은 자신이 일하는 곳에 10여 미터 이내로 접근하는 고객에게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테마파크에서 더욱 즐거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테스코의 이미지 인식 센서 활용 사례
영국의 최대 슈퍼마켓 기업인 테스코는 이미지 인식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구매 욕구를 높이고 있습니다.
로봇을 배치하여 선반 위의 상품들 사진을 찍고 이미지를 분석하여 재고 상태와 잘못된 상품 배치 여부를 알아냅니다.
고객은 선반 위의 상품을 스캔하여, AI 엔진으로부터 상품의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1년 하반기 부터는 카메라와 센서 기술을 활용하여 계산대 없는 매장 환경을 구현하였습니다.
고객은 매장 내에서 앱을 통하여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여 구매하고, 매장 내 카메라는 동작 인식과 상품의 무게 인식 센서를 통하여 실제 구매한 제품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서 테스코는 오프라인 매장의 최대 허들로 인식 되었던 긴 계산대의 줄서기 문제를 해결하고, 더 자유롭고 편한 매장 이동과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충성도 상승과 판매력 상승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프라다의 VR 기술 적용 사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는 코로나19 팬대믹 기간에 명품 브래드 중 최초로 VR 기술을 이용하여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비대면 상황에 대한 압박이 강했던 시기에 부담 없이 온라인 상에서 실제 매장을 쇼핑하는 듯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펩시의 예측 분석 기술 도입
펩시는 시장조사 및 분석 회사인 블랙스완어낼리시스가 제공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음료 시장에서 오가는 대화 동향 데이터를 분석하여 어떤 제품을 출시하면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클 지를 예측하였습니다.
타깃의 빅데이터 분석
미국의 대형마트인 타깃은 모든 쇼핑객에게 고유 ID를 부여한 뒤, 모든 인구통계학적 정보 및 과거 쇼핑 이력과 연결하였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고객의 쇼핑 목적에 따른 특정한 소비 패턴이 나타났으며, 이 패턴을 활용하여 향후 구매를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실례로, 2012년 한 10대 여고생의 소비 패턴이 임산부와 비슷한 것을 파악하고, 그녀에게 임부복, 유아용 가구 광고지, 쿠폰이 담긴 우편물을 보내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타깃에 매우 분노했지만, 딸과의 대화를 통하여 실제 딸이 임신을 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바른 DT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올바른 DT를 통해서 기업은 두 가지 큰 기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강점과 혜택을 가져갈 수 있지만, 그것들을 포괄할 수 있는 핵심적인 두 가지만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DT는 센서, AI, 로봇, 인터넷/5G/근거리 네트워크, VR/AR, 인식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하여,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여 기업이 원하는 목표와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DT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크고 핵심적인 효용은 무엇일까요?
첫 째로, 필립 코틀러의 말을 인용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목적은 결국 1:1 마케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앞서 누누히 언급한 바와 같이 시대가 변화고, MZ세대가 부상하면서 이제는 초개인화, 맞춤화가 필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세그먼트는 거의 개개인에 이를 정도로 세분화 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실제로는 아직까지 구현하기 어렵지만, DT를 구현하여 비슷한 수준까지는 세그멘테이션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결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또는 폭발적인 제이커브 성장까지도 만들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둘 째로, 성공적인 신규 비즈니스 개발에 대한 근거 제시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갖고 찾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만들었을 때 시장에서의 예상 반응까지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올바른 DT를 통하여 높은 성공 확률을 가진 새로운 캐시 카우 발굴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DT와 그로스 마케팅의 구체적인 상호 역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위에서 언급한 올바른 DT의 첫 번째 기대효과에 해당하는 내용이 그로스 마케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DT의 목적은 결국 효과적인 그로스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DT를 구현했다고 해서 그로스 마케팅이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AI가 아무리 발전을 하더라도 통찰과 지혜, 그리고 노이즈 필터링(진짜 노이즈 인가, 아니면 특이점 발견인가에 대한 여부)은 인간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온/오프라인에 걸쳐서 매끄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 시장에 관한 빅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DT를 구현했다면 다음과 같은 그로스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진정한 의미의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각종 센서와 IT 하드웨어, 그리고 AI를 활용하여 빅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신 러닝을 통하여 특정 패턴을 찾아내고,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물을 가지고 인사이트를 만들고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이나 그로스 해킹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마케터의 몫입니다.
그로스 마케터는 실시간의 빅데이터 분석 내용과 마케터가 직접 수행하는 정기적인 시장 조사를 통합하여 어떤 마케팅을 수행할 지, 어떤 효과가 있을 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을 지 등을 판단하고 기획할 수 있습니다.
즉, 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 결정을 하게 되는 진정한 의미의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적시성, 성과 예측, 좀 더 신뢰할 만한 가설 설계가 가능해지고,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형태의 예측 마케팅 실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거의 1:1 맞춤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취향과 소비 패턴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측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예측 마케팅을 통하여 기업은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고객 경험은 고객의 충성도와 구매력을 높이게 됩니다.
예측 마케팅의 가장 성공적인 예로, 유튜브와 넷플릭스의 추천 알고리즘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강력한 두 추천 알고리즘은 앱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이 쉽게 이탈하지 못하는 강력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알아서 추천을 하여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와 기타 리뷰 웹사이트 등에 올라온 고객의 글들을 분석하여 마케팅 캠페인에 대한 성과나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광고 문구, 광고 디자인 등 광고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더욱 효과적인 광고 콘텐츠를 기획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고객의 구매 여정과 패턴, 감정 상태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한 예측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형태의 그로스 마케팅을 기획하여 빠르게 테스트하고 비교적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맞춤형 마케팅 실현
IOT와 AI를 활용하여 고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요즘 냉장고 광고에서 자주 보이는 내용 중 하나가 사용자에게 특정 물품에 대하여 구매할 시기를 미리 알려주고, 날씨 정보와 요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스마트 가전에 대한 것입니다.
가전에 이러한 스마트 기능을 통해서 고객은 필요한 순간 가전을 통해서 물품을 구매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고객에게 필요로 하는 광고를 가전을 통하여 내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고객에게 편한 장소에서 필요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표정 분석 기술, 시선 추적 센서 등을 이용하여 기업은 광고 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4. 애자일 마케팅
올바른 DT 구현을 통하여 다양한 종류의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석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은 빠르게 인사이트와 가설을 수립하고, 테스트하여 기업의 부가가치가 높은 자산으로 만듬과 동시에 기업 성장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즉, 빠른 그로스 마케팅 진행을 위하여 기업은 애자일 마케팅 조직을 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자일 마케팅 조직은 일종의 TFT 조직입니다.
마케팅 조직과 개발 조직, 그 외에 가설 검증에 필요한 조직에서 전담 인력을 차출하여 빠르게 가설을 테스트하고 발전 시키고 성과 측정을 하는 팀입니다.
이들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며, 그로스 마케팅 진행에 전담 할 수 있도록 기업이 지원하여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애자일 마케팅 조직을 운영함으로서 빅데이터 분석 내용을 가설화 시키고, 실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만드는 방안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인적/금전적 리소스가 부족하여 DT를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운 스타트업과 중소 기업에서는 지속적인 성장과 생존을 위하여 어떤 대안을 가질 수 있을 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콘텐츠를 보시는 여러분은 반드시 성공하실 거예요^^
본 콘텐츠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버튼을 꾸욱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