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장공장 지기, 슈퍼 리치입니다.
오늘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아니 말하기 싫었던 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 8개월간 자기 계발 공부를 하면서, 제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쉽게 꺼내기 어려운 힘든 일들과 이를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만들었던 저의 경험이 부디 많은 분들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랍니다.
2013년 처음 창업이라는 것을 하기 위하여 지인과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지인이 투자를 하겠다는 말만 믿고 과감하게 퇴사를 하고 창업에 집중하였습니다.
창업 준비 기간 동안 지인의 회사에 잠시 몸을 의탁하면서 일을 돕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0개월 만에 투자와 창업이 어렵겠다는 일방적인 통보와 함께, 지인의 회사에서도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 갑작스럽게 백수가 된 것도 당혹스러웠지만, 믿었던 지인의 일방적인 통보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이 더 컸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처했습니다.
"다시 취업을 할 것인가? 아니면 오랜 숙원이었던 창업을 혼자라도 추진할 것인가?"
몇 개월간 많은 고민을 하면서 결국 창업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몇 개월간의 시장 조사를 통해서 당시 실리콘밸리에서 유행한 스타트업 대상의 카운셀링형 마케팅 컨설팅을
사업 아이템으로 정하고 사업 준비를 하였습니다.
2015년 드디어 첫 번째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신사업으로 차세대 소셜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투자 유치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약 4년 만에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업한 사업이 실패하면서 몇 억의 빚과 함께 물질적 손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무너졌습니다.
자신감은 찾아볼 수 없었고, 자존감 또한 바닥을 뚫고 지하 100미터까지 내려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재취업에 대한 용기를 내질 못했고 좌절과 절망에 갇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 있으니 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시기에 아버지까지 간암에 걸리셨고, 저는 그런 아버지께 아무 도움도 드리지 못하는 못난 장남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아프신 아버지께 걱정을 끼치는 존재였습니다.
그런 제 자신이 너무나 싫었고, 네 살이 된 어린 아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눈물이 차올랐습니다.
저를 믿고 평생을 같이 하기로 결심한 아내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차마 제대로 얼굴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믿었던 친구들은 격려와 응원 대신 무시와 조롱을 보내기 일쑤였습니다.
사업을 하면서 생긴 몇 억의 빚과 신뢰가 무너져 버린 친구 및 지인들과의 관계로 인해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까지 오면서 그야말로 사는 게 지옥 자체였습니다.
"대체 이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구나.",
"나에게는 이제 친구도 돈도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빈 껍데기구나.",
"내가 취업이나 할 수 있을까?",
"이 많은 빚은 대체 어떻게 갚아야 하나?",
"왜, 나는 이렇게 되는 것이 없는가?"
이런 생각들만이 저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남 탓만 하고, 의욕은 없으며, 친구의 무시와 조롱을 그냥 참아 넘기며, 타인에게 별거 아닌 일로도 발끈하기만 하고,
스스로를 한없이 비하하기만 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의 그 당당하고 패기에 차 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패배자의 모습만이 남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18년 아버지가 결국 암으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그때, 홀로 남으신 어머니와 그래도 장남 대우를 해주는 착한 동생들, 곁에 있어주는 아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는 어린 아들을 보며 깨달았습니다.
"나에게는 아직 가족이 있다."
"나를 아직도 진심으로 걱정하고 믿고 지지하는 가족이 있다."
"내가 지키고 보살펴야 할 소중한 가족이 있다."
아무것도 남지 않고, 빈 껍데기만 남았다고 생각한 저에게 지켜야 할 소중한 가족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저 자신만 생각하고, 힘들다고 생각했던 제가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다시는 이런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제 남은 인생은 내가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예전의 영광에 집착하지 말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기 위해서, 책을 읽고 블로그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몇 개월 만에 취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스스로를 돕자, 길이 열린 것입니다.
취업한 기업에서 열심히 일을 했지만,
회사의 자금 사정이 급격히 어려워지면서 입사하자마자 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지만, 퇴사를 하고 다시 취업을 알아보고 이직을 하였습니다.
다시 이직한 회사에서도 정말 미친 듯이 일을 했습니다.
지켜야 할 소중한 가족이 있기 때문이죠.
이 시기에 바쁜 와중에도 마케팅 관련 정보와 지식을 섭렵하면서 인지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분석은 이전부터 나름 자신이 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인지심리학과 행동경제학을 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과 접목시킨다면
실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마케팅 전략과 전술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현재 진행하고 체계화 시키고 있는 그로스 마케팅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당시, 해당 기업은 실시간 가격 비교 및 예약 플랫폼 서비스를 하고 있었는데,
사업 모델을 모방한 기업들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시장 지배력을 잃고 있었습니다.
해당 기업은 어떻게든 매출을 다시 올리기 위해서 온라인 검색 광고와 가격 경쟁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순수익률이 엉망인 상태였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첫째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온라인 검색 광고의 RoAS를 최대 3.5배까지 향상을 시켰습니다.
일 2000만 원 광고비에 1억 원 매출을 내던 상황을 일 1200만 원 광고비에 2.1억 원 매출로 올려놨습니다.
일 RoAS를 500%에서 1750%까지 향상시킨 것입니다.
둘째로, 17%까지 떨어진 월 오가닉 매출(자연 유입을 통한 매출) 비중을 두 달 만에 4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경쟁사가 없던 시기까지 포함하여 창사 이래 최대의 월 매출 및 월순수익을 기록한 프로모션을 만든 것입니다.
이 프로모션을 만들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의적이었습니다.
이유는 브랜딩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가닉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단기적인 방법은 없다고 다들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
깊이 있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기존 회원 및 기존 구매 고객을 다시 불러오고,
이들이 신규 회원까지 끌고 오게 만드는 방법을 찾는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해당 프로모션을 트리거로 하여 다시 불러온 기존 고객과
충성도 높은 신규 회원을 케어하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강력한 브랜딩이 가능하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인지심리학과 행동경제학, 그리고 그로스 해킹을 활용하여 치밀하게 설계하였습니다.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손실회피 편향과 앵커링 효과 등의 몇 가지 심리적인 요소가 발동할 수 있는 기제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로스 해킹 기법을 활용하여 고객 구매 여정 상에서 구매 전환과 이탈에 관련성이 큰
서비스 플로우 구간을 개선하고
온사이트 메시지를 통하여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즉, 프로모션과 함께 실효성 있는 퍼널을 다시 만든 것입니다.
해당 기업은 작은 스타트업이었기에 모든 마케팅을 저 혼자 만들고 진행했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다시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해당 기업에서 진행한 몇 가지 마케팅 활동을 통하여 해당 기업은 정체기를 벗어나 다시금 성장의 변곡점을 만들었고,
대표의 숙원이었던 투자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제 고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기업에 위기가 찾아왔고 이를 빌미로 자신의 자리를 위협받는다고 생각한
한 임원의 사내 정치질로 인해 권고사직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회사에 큰 이익과 성장을 가져다줘도 대표의 측근이었던 그 임원의 입김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저 또한 그 회사에 미련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위축되지 않고 제가 이룬 성과에 자부심을 갖게 되니
오히려 몇 십 배 더 큰 기업에 CMO로 이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재취업을 한 이후로 2년여의 기간 동안 연봉을 50% 이상 올리면서
억대 연봉에 근접한 연봉을 받았습니다.
너무 달린 탓일까요?
작년 초에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또 걱정을 끼치게 되었지만, 저는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한 해 다시 건강을 되찾았고, 올해는 더 큰 성장과 성공을 위하여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마케팅과 자기 계발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인사이트를 얻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저는 그로스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대하여 더욱 깊은 이해와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많은 기업가의 성공을 돕기 위하여 그로스 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체계화 시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기존의 마케팅 방식에서 성과를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를 융합한
그로스 마케팅을 체계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로스 해킹 + 인지심리학 + 행동경제학 + 마인드셋 + 전통적인 마케팅 기법", 이것이 제가 추구하고
큰 성과를 냈던 그로스 마케팅입니다.
이것을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사업에 바로 적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 시대보다 마케팅이 중요하지만 어느 시대보다 마케팅이 어려워진 시대에 그로스 마케팅을 통해서
성공하는 기업을 많이 만들어 내겠다는 미션을 갖고 있습니다.
살면서 많은 어려움과 부침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도저히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상황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 경험상 어떻게든 딛고 이겨낸다면 새로운 기회가 생깁니다.
딛고 나아가느냐, 주저앉느냐의 갈림길에서 딛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정말로 큰 용기가 필요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주저앉아있기에는 여러분의 능력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가족의 희생이 너무나 큽니다.
독한 마음을 먹으세요.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세요.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세요. 독서, 글쓰기, 산책, 운동, 블로깅, 리셀, 전자책 쓰기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이제, 과거는 잊고, 현재에 살면서 앞으로 나아가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장하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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